투자경고해제요건은 주가가 급등 구간에서 벗어났는지 확인하는 기준으로, 지정일로부터 10거래일 후 5일·15일 상승률과 최고가 조건을 점검해 결정됩니다.
이 글에서는 투자경고 해제 조건과 기간, 투자주의와의 차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투자경고해제요건
투자경고해제요건의 핵심은 주가가 더이상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상태가 아니라는걸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입니다.
거래소에서는 투자경고가 지정된 날을 기준으로 10거래일이 지난 시점에 주가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데요. 이때 급등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해제가 가능해집니다.
구체적인 투자경고해제요건은 다음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않아야 해요.
- 첫번째로 T일 종가가 5거래일 전 대비 60% 이상 올랐는지 확인합니다.
- 두번째는 T일 종가가 15거래일 전 대비 100% 이상 상승했는지 봅니다.
- 마지막으로 T일 종가가 최근 15거래일 중 최고가인지 체크하죠.
| 구분 | 기준 기간 | 상승률 조건 |
|---|---|---|
| 초단기 급등 | 5거래일 | 60% 이상 |
| 단기 급등 | 15거래일 | 100% 이상 |
| 최고가 여부 | 15거래일 | 최고가 해당 |
이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해당되지 않으면 투자경고 해제가 진행됩니다. 다만 종목에 따라 45%/75%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개별 공시를 확인하는게 정확해요.
투자경고 지정 해제
투자경고 지정 해제는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전체 흐름은 '지정일 → 10거래일 경과 → 조건 점검 → 해제 또는 연장' 순서로 진행됩니다.
투자경고가 지정된 날(D일)부터 10거래일이 지난 날을 T일이라고 부르는데, 바로 이날의 주가를 가지고 5일전, 15일전과 비교하는 거에요.
만약 T일에 앞서 설명한 급등 요건을 다시 충족하지 않으면 그 다음날부터 투자경고가 풀립니다.
반대로 T일에도 여전히 과열 상태라면요? 투자경고가 계속 유지되거나 더 강한 단계인 '투자위험종목'으로 격상될수도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서는 "투자경고종목 지정해제 및 재지정 예고" 형태로 T일과 해제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관심있는 종목이 있다면 공시를 수시로 체크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죠.
실제로 투자경고 지정 해제가 되면 신용융자 매수 제한같은 규제도 함께 풀리게됩니다.
투자경고 해제 기간
투자경고 해제 기간에 대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요.
"10일 지나면 무조건 풀리는거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10일은 점검 시점일 뿐 자동 해제일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지정 후 10거래일이 지나야 처음으로 해제 가능성이 생기는거고, 그날 급등 조건을 벗어나야만 해제가 됩니다.
만약 T일(10거래일 경과 시점)에도 여전히 주가가 과열 상태라면 투자경고는 그대로 유지되요. 그리고 며칠 뒤 다시 조건을 점검했을때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해제가 계속 미뤄지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하면 10일 이후 언제든 급등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날이 나와야 그 다음날 해제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실제 투자경고 해제 기간은 종목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빠르면 10일 안팎에서 끝나기도 하고, 길게는 수주일 이상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테마주나 작전 의심 종목들은 투자경고 해제 기간이 상당히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조급하게 진입하기보다는 충분히 관찰하는게 좋아요.
투자주의 투자경고 차이
투자주의 투자경고 차이를 정확히 알아두면 시장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둘다 거래소에서 내리는 '시장경보' 단계지만 강도와 규제 수준이 완전히 달라요.
투자주의는 비교적 가벼운 경고 단계입니다. 단기적인 가격이나 거래량 급등, 공시 불성실, 관리종목 지정 등으로 지정되는데요. 보통 지정 후 5거래일 정도 지나면 이상 징후가 완화되서 자동으로 해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투자경고는 투자주의 이후에도 급등세가 계속되거나, 급등폭이 훨씬 크고 과열이 심각할때 내려지는 강화 조치에요. 신용융자 매수가 금지되고, 대용증권으로도 인정되지 않는등 실제 투자 제약이 붙습니다.
| 구분 | 투자주의 | 투자경고 |
|---|---|---|
| 경고 수준 | 가벼움 | 강함 |
| 해제 기간 | 약 5거래일 | 10거래일 이상 |
| 신용융자 | 가능 | 불가능 |
| 대용증권 | 인정 | 불인정 |
투자주의는 "조심해라" 정도의 주의 환기라면, 투자경고는 "과열이 심각하니 진입·추가매수 특히 조심하라"는 강한 경고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보다 더 높은 단계인 투자위험까지 가면 연속 상한가나 비정상적인 거래 집중같은 극단적인 패턴이 나타난 종목들이죠. 투자위험 해제 요건도 10거래일 경과 후 과열 기준에서 벗어나야 하는건 동일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투자경고가 풀리면 주가가 꼭 떨어지나요?
A. 투자경고 해제 자체가 주가 하락을 의미하진 않아요. 다만 과열이 식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줄거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순 있습니다. 개별 기업 실적이나 뉴스에 따라 해제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해제=하락으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Q. 투자경고 종목은 신용으로 매수할 수 없나요?
A.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자경고·투자위험 종목은 신용융자 매수가 금지되고 대용증권으로도 인정되지 않아요. 과열 구간에서 빚내서 위험하게 베팅하는걸 막기 위한 안전장치죠.
Q. 10거래일이 지났는데도 투자경고가 안 풀렸어요, 왜 그런가요?
A. 10거래일은 자동 해제일이 아니라 처음으로 해제 가능성을 점검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날에도 여전히 급등 기준을 충족하면 해제가 안되고 연장될수 있어요. 이후 과열 기준에서 벗어나는 날이 나와야 그 다음날 해제가 이뤄집니다.
Q. 투자경고 해제일을 직접 계산하는 방법이 있나요?
A. 공시된 투자경고 지정일부터 영업일만 세어서 10번째 날을 찾은 뒤, 그날 T일의 종가와 5일전·15일전 종가, 15일간 최고가를 확인하면 됩니다. 다만 직접 계산하는것보단 거래소나 증권사 HTS 공시에서 "지정해제 및 재지정 예고"를 확인하는게 더 정확해요.
Q. 투자경고 종목에 신규 진입해도 될까요?
A. 규정상 매수는 가능하지만, 이미 단기간에 크게오른 상태일 가능성이 크고 신용매수도 안되는만큼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 실적과 재무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경고 지정 사유가 단순 급등인지 불건전 거래 의심인지 파악한뒤 여유자금 범위에서만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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